칼릴 지브란 외 | 그림책 | 4,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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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친구란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하는가? 영국의 어떤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말에 대한 정의를 공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응모엽서가 왔는데 그 중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이 선발되었습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나의 침묵을 이해해 주는 사람’,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등의 글이 뽑혔지만 대상은 아래의 글이었습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위에 있는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너무나 좋아 몇 번을 되풀이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인디언의 말 중에 친구란 말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를 뜻한다는 말을 어디에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