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망현 : 의사와 기자 두 개의 눈으로 바라본 김철중의 메디컬 소시올로지
내시경, 망원경,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질병 생산 사회’ 대한민국!
의사와 기자 두 개의 눈으로 바라본 김철중의 메디컬 소시올로지 『내망현』.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도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지만, 환자들은 늘 서운하고 의사들은 억울하다고 이야기한다. 의사로 10년, 기자로 14년을 보낸 이 책의 저자 김철중은 의사였기 때문에 보이는 것들, 기자로 뛰어다녔기 때문에 느꼈던 것들을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게, 유머를 곁들여 풀어냈다.
환자가 아니라서 의사가 놓치고 있는 것들, 그리고 의사가 아니라서 환자가 모르는 것들, 또한 병원이라는 시스템에 갇힌 그들을 제도적 차원에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명쾌하고도 쉽게 짚어낸다. 이와 같은 환자와 의사, 병원에 대한 따뜻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