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재미있는 이야기 4편!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에서 4편의 이야기를 모은 작품집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는 집정관 안토니우스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린 대서사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수 집안의 청춘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는 신분을 뛰어넘어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의 이야기다. <태풍>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마술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다.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읽기 쉽게 옮겨 놓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564년 4월 26일 영국 중부의 스트랫포드어폰에이번에서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와 어머니 메리 아든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므로,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1577년경부터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중단했으며, 1580년대 후반에는 집안을 돕기 위해 런던으로 상경했다.
1592년, 뛰어난 극작가로 인정을 받은 그는 평생을 연극인으로서 충실하게 보내며 극단을 위해 힘썼다.
1616년 4월 23일 53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스트랫포드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