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사회디자인연구소 상임이사이자 민주통합당의 사무총장인 김두수의 정치평론집. 그간 진보의 개혁과 야권대통합이라는 비전 아래 주요한 정치변혁기마다 주목할 만한 평론을 발표해온 그는 이 책을 통해 진보개혁세력의 역사와 비전, 나아가 넘어야 할 한계와 목표를 세밀하고도 거시적인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 김두수는 시대정신으로 ‘정의와 복지’를 외치는 김두수는 1963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82년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재학 시절 시대의 요구로 과격한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그는 졸업 후에도 인천에서 용접공, 크레인, 지게차 기사로 일하며 93년까지 노동운동을 했다. 이후 동구권의 몰락을 지켜보며 혁명의 시대가 끝났음을 인정하고 합법적 정치운동을 꿈꾸기 시작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에서 정치국장, 국민승리21 기획국장, 민주노동당 창당기획국장, 총선기획단장으로 일했고,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일산(을) 선거구에 출마해 3등으로 낙선했으나 깨끗한 선거활동을 인정받아 고양시 바른선거시민모임으로부터 페어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으로 일하며 불법정치자금 조사 등으로 정치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의정감시센터를 주관했으며,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노무현 캠프에서 정치개혁추진위원회 국장으로 일했다. 나아가 민주당 개혁특별위원회 국장으로 정치개혁안 실무책임을 맡아 기간당원제도를 제안하고 당헌을 정리한 바 있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해 2004년 4월 일산(을)에 재차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김영선 당선자와 2% 차이로 낙선했다. 이후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실패에서 성찰과 교훈을 찾기 위해 사회디자인연구소를 만들고 상임이사를 맡아 소셜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0년 8월 26일 야권단일정당운동인 「백만민란 국민의 명령」을 영화배우이자 시민운동가인 문성근 씨와 시작해 「국민의 명령」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1백 만 명이 목표인「국민의 명령」은 현재 19만 회원이 가입했으며, 그 힘으로 「혁신과 통합」을 발족시켜 야권통합을 이루어냈다. 현재 수권통합정당 민주통합당의 초대 사무총장(제2)으로서 온-오프정당 결합, 시민당원제 도입 등 민주통합당의 혁신을 책임지고 있다.
김두수의 걸어온 길
__ 1963년 경남 남해 출생(6남매 중에 막내)
__ 2011~현재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__ 2011~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__ 2009~2011파주 자유학교 이사장
__ 2010~현재 국민의명령 사무총장
__ 2008~현재 사회디자인연구소 상임이사
__ 2004~07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__ 2003년 민주당 개혁위원회 국장
__ 2002년 노무현과함께하는사람들 국민경선팀장/노무현대통령후보선거대책위 정치 개혁추진위원회 국장/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 시민사회보좌역
__ 2001~02년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__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기획국장, 총선기획단장
__ 1997~99년 국민승리21 기획국장 대변인
__ 1996~98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정치국장
__ 1998 조승수 울산북구청장 후보 기획단장
__ 1996년 정한용 새정치국민회의 구로갑 선거사무장 겸 기획단장
__ 1995년 김두관 남해군수후보 기획단장
__ 1994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위원
__ 1991~03년 노동운동(지게차 기사)
__ 1988~90년 군 복무
__ 1986~88년 인천민주노동자연합 활동가
__ 1985~86년 고려대학교 민족민주투쟁위원회 최고지도부
__ 1982~86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__ 1979~82년 대아고등학교 입학
__ 1976~79년 남해중학교 입학
__ 1970~76년 도마초등학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