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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천마일

한비야를 읽었다면 박문수를 읽어라! 우리에게는 ‘한비야’라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람이 있다. 오지 여행가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NGO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와 이 책의 저자 청년 박문수는 어딘가 많이 닮아 있다. 그러나 NGO가 되는 과정은 전혀 다르다. 한비야가 월드비전의 구호팀장으로 스카웃 됐다면, 청년 박문수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NGO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지금은 뜻있는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좌충우돌 중이다. 이런 면에서 이 두 사람을 비교 하며 읽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봉사’나 ‘나눔’이라는 단어를 살갑게 느끼기는 쉽지 않다. 경쟁과 상업 논리에 지배 받는 우리는 ‘나눔’이라는 단어를 마음속에 담고 있을지는 몰라도 막상 실천하려..
한비야를 읽었다면 박문수를 읽어라!

우리에게는 ‘한비야’라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람이 있다. 오지 여행가에서 출발해서 지금은 NGO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와 이 책의 저자 청년 박문수는 어딘가 많이 닮아 있다. 그러나 NGO가 되는 과정은 전혀 다르다. 한비야가 월드비전의 구호팀장으로 스카웃 됐다면, 청년 박문수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NGO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지금은 뜻있는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좌충우돌 중이다. 이런 면에서 이 두 사람을 비교 하며 읽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봉사’나 ‘나눔’이라는 단어를 살갑게 느끼기는 쉽지 않다. 경쟁과 상업 논리에 지배 받는 우리는 ‘나눔’이라는 단어를 마음속에 담고 있을지는 몰라도 막상 실천하려면 왠지 어색하고 쑥스럽기까지 하다. 나눔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아도 어딘가 우리와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아주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 박문수가 아프리카를 통해 변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우리들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전혀 ‘새로운 나’와 마주하게 된다. 또한 진정으로 사랑하고 나누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사는 삶이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정말로 나를 기쁘게 하고 가슴 뛰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은이_박문수
1981년 생. 대한민국 여권을 사용하는 한국 청년이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던 중 군대에 입대 했고, 군을 전역한 직후인 2003년 6월, 백만 원으로 1년을 살아보겠다며 아프리카로 떠났다. 무모하게 시작했던 아프리카에서의 삶은 3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고 어느새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한국에서 다니던 대학교를 자퇴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프레토리아대학교 정치학과에 새롭게 입학한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리카 정치학 유학생이자 <아프리카 학생회>라는 NGO의 설립자이고 운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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