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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는데 남은시간

다정한 음성으로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은 어린 딸의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엄마 테레닌 아키코가 딸 유리치카에게 남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도 혼자고 마지막 순간에도 결국 혼자라고 이야기하며 사는 동안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하고, 예쁘게 꾸미고 다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등 자신이 없어도 딸이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들려주는 충고를 마치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자상한 어투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단 하루 만이라도 더 있고 싶었던 저자의 투병 일기와 일본판 편집자이자 발행인인 타지마 야스..
다정한 음성으로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은 어린 딸의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엄마 테레닌 아키코가 딸 유리치카에게 남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에세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도 혼자고 마지막 순간에도 결국 혼자라고 이야기하며 사는 동안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하고, 예쁘게 꾸미고 다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등 자신이 없어도 딸이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들려주는 충고를 마치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자상한 어투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단 하루 만이라도 더 있고 싶었던 저자의 투병 일기와 일본판 편집자이자 발행인인 타지마 야스에게 취재하여 엮은 저자와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저자 테레닌 아키코(テレニン晃子)는 1972년생. 후쿠오카 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IT 회사에 근무하다 러시아인 테레닌 레오니드와 만나 긴 연애 끝에 2002년 결혼했다. 임신 중이던 2005년 가을, 척수에서 악성종양을 발견하고 치료와 태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서 자신의 목숨을 태아의 생명과 바꾸고 암 치료를 중단한다. 그 후 2006년 2월, 딸 유리치카가 태어난다. 출산 후 암과의 싸움은 엄청난 고통이었지만 어린 딸과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 싶다는 일념으로 힘든 치료를 견뎌내던 중,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하기 시작한다.
이 글을 모아 2007년 가을 『너를 사랑하는 데 남은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낸다. 그러나 출간의 기쁨도 잠시, 다음 해인 2008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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